(사)에코언니야(대표 박숙경)는 그 이름처럼 환경(에코, eco)을 사랑하는 사오십대 주부들(언니야)이 ‘친환경’이라는 하나의 가치를 갖고 만든 사회적기업이자 지역사회,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환경공익기업이다. 금정구 구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1년에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후 5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사회적기업이다. 에코언니야는 자원낭비, 자원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쇠를 버려지는 쓰레기의 재활용과 녹색소비에서 찾아, 천연비누, 천연향초, 업싸이클링제품 등을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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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언니야의 천연비누는 전문가가 세정과 피부 보호에 탁월한 천연재료로 만든 제품으로, 피부에 자극이 적고 세정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가정과 식당에서 버려는 폐식용유를 모아 24시간 이내 물에서 분해되는 친환경비누를 생산하여 품질마크도 획득했다. 또한, 에코언니야에서는 폐현수막, 버려진 청바지, 자투리천 등 쉽게 버려지는 쓰레기도 소중한 자원이 되어 장바구니, 토시, 앞치마와 같은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으로 탈바꿈된다. 이러한 업싸이클링 제품들은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에코언니야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및 녹색소비 체험교육을 정기적으로 열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원봉사자에서 미싱사까지 각기 다른 삶을 살던 에코언니야의 직원들은 이렇게 사회에 기여하면서 스스로의 존재 가치도 깨닫게 되었다. 가족을 생각하는 엄마의 섬세한 마음을 담은 친환경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에코언니야는 버려지는 자원의 재사용과 녹색구매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생태적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
입력 : 2016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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